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올해 2월부터 모집한 풀빵기본공제의 가입 회원 수가 10월에 1,000명을 돌파했어요! 10월 31일 기준 풀빵의 기본공제 가입자 수는 1,114명입니다.😮 기본공제 가입 혜택으로 지난 추석때는 381명의 회원들께 명절선물을 보내드렸고, 현재까지 2명의 회원이 입원수당을 수령하셨습니다. 11월부터 기본공제 소액대출이 시행될 경우 공제혜택을 받는 회원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자들의 좋은 삶을 위한 기본공제,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많이 알려주세요!
🥮풀빵기본공제 혜택(월 6,000원)
연 1회 명절선물
재해사망 위로금 : 300만원
입원수당 : 1일 4만원 최대 4일, 연 16만원 한도
소액대출 : 150만원 한도(연 3% 이자)
풀장 복지서비스 이용
❓⁉‼❔❓⁉‼❗
노동공제는 왜 필요한가?
풀빵의 회원들과 함께 보고픈 영상을 소개해드립니다. 풀빵이 함께 기획하고 경기북부노동공제회에서 제작한 영상인데요. 노동공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드립니다. 11분짜리 영상이고요, 지루하지 않음을 보장합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시청할수 있어요!
🔎풀빵의 공제품목별 가입현황(10월 31일 기준)
👭 풀빵의 당사자조직을 소개합니다!
화섬식품노조 봉제인공제회는 '노동조합이 만든 최초의 공제회'입니다. 2018년 11월에 출범한 봉제인들의 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서울봉제인지회)이 먼저 설립되었고 공제회 모델을 만들기위해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11월 '공제회를 품은 노동조합' 화섬식품노조 봉제인공제회가 출범하였습니다. (봉제인공제회는 풀빵의 회원조직이지만, 풀빵보다 1년가량 먼저 출범하고 공제사업도 먼저 시작한, 풀빵에게는 '선배님'이라고 볼수도 있어요 😊)
서울지역 봉제업종은 10인미만 사업장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동자의 복지는 기업 혹은 정부와 교섭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열악한 봉제산업의 현실로 인해 봉제인들은 복지에 대한 접근에도 큰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서 봉제인공제회를 통해 봉제인들 스스로 상부상조하는 복지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봉제인들의 노동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제도개선까지 이루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봉제인공제회는 자체 공제사업으로 ①소액신용대출 ②결혼축하금·장례조의금 지원 ③재해위로금 지원 ④행복한 천원상조서비스 ⑤봉제 복주머니사업(문화활동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어요. 현재 봉제인공제회는 약 3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있으며, 이중 39명이 추가로 풀빵의 공제품목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봉제인공제회는 또한 회원들끼리 끈끈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트래킹, 템플스테이, 역사기행 등을 매달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달에는 '2022 봉제인의 수학여행'이라는 이름으로 10월 30일, 124명의 봉제인들과 함께 제천·문경·충주 지역을 다녀왔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봉제인공제회는 동아리를 만들어 봉사활동도 해요. 아이들의 턱받이를 만들어서 싱글맘 가정에 지원하기도 하고, 코로나 시기 천마스크를 제작하여 나누기도 했어요. 노동자들의 상호부조가 사회연대로 이어지는 뜻깊은 활동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봉제인공제회가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
"공장 담을 넘은 미싱, 광장으로 나온 봉제"
너무나 멋진 봉제인공제회의 슬로건이에요. 공제회를 통해 신뢰와 관계를 만들고, 봉제인의 복지실현과 권익증진으로 나아가는 봉제인공제회의 여정에 무한 응원을 드립니다. 그리고 봉제인의 좋은 삶을 위해 노동공제연합 풀빵도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부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번 참사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큰 상처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이 힘든시기지만, 풀빵 가족여러분 힘든 마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소중한 사람들을 잃지 않을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풀빵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